본문 바로가기

여행, 맛집, 축제/서울 강북

대도식당 왕십리 본점 방문기

 

소고기 무쇠철판 구이가 맛있다는 대도식당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서 번호표를 받구요

맞은 편 카페에서 좀 기다리면 자리가 납니다.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자리는 생각보다 빨리 납니다

 

본관이나 동관, 서관 중 안내 받아서 갑니다.

 

주차장은 있지만 자리 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기본 세팅을 해 주십니다.

파무침하고 양배추, 깍뚜기, 구은 마늘이 기름진 소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깍뚜기는 잘 익어서 새콤하고 시원합니다.

 

양배추는 썰어서 생으로 먹는 게 젤 좋았음. 제입맛 기준

 

마늘은 구워서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대도등심 맛있게 먹는 법

 

대도등심

 

시킨 대로 한 번만 뒤집어서 굽기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육회가 중간에 나왔어요

나오자 마자 비벼 드릴까요? 하면서 바로 계란을 터뜨려 버리시는데....

잠깐만요보다 손이 더 빠르시다;;;

결국 터진 계란으로 한 컷

 

다 비벼 주심

고소하다

시원할 때 후다닥 드세요

 

고기는 벌써 익어서 썰고

술한잔 하고

사진 찍고

너무 바쁘다

느긋하게 먹는 곳은 아니다

 

두 번 째 부위 올리고

 

이전엔 야채도 좀 넣고

 

양배추도 넣어 봤다

내 입맛엔 생이 낫다

 

별도로 시킨 묵은지

기본찬에 없습니다.

 

마지막 부위

요건 살짝 익려 먹기엔 좀 꼬들꼬들한 부위가 섞여 있다.

 

 

 

잘게 썰어서 익혀 드세요

 

대패 등심도 맛은 보자며 2이분 주문

 

요렇게 앞뒤도 살짝 구워서

 

팍팍 썰어 드세요

참고로 기름을 같이 넣었더니 너무 튀어서 당황

 

마지막으로 볶음밥 1인분을 시켰더니

파무침을 볶아 주신다....가 아니다

판을 닦아 주신다

 

깍뚜기를 국물채 끓이더니

 

볶아 주시고

 

다 됐으니 드시면 된다는데

취향껏 더 볶아 드셔도 됩니다.

 

 

이상 정신없이 먹고 온 대도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