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보고, 루브르 보고, 에펠탑 올가 갔다가 저녁을 먹고 나니 역시나 피곤이 몰려 오네요.
하지만 그렇게 좋다는 세느강 야경 유람선 관광을 안 할 수가 없죠.
눈을 부릅뜨고 배에 올랐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저절로 정신을 차리고 조금 기다리자
정각에 에펠탑에 반짝반짝 불이 들어옵니다.
황홀한 모습은 아니네요 ㅋ
흙탕물이죠?
원래 탁류인데다가 비까지 와서 그런가봐요
딴나라에 와서 보니 여기 뜨는 달도 우리나라에 뜨는 달이랑 같은 건가?하는 멍청한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아치형 다리가 아주 많아요
그 아래를 사뿐히 지나가면
다리 위에서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강 주위로 이런 고색 건물들이 늘어서 있구요
여긴 뭐고 저긴 어디다 설명을 해 주는데 다 까먹었구요 ㅎ
(안내방송을 해 주는데 중국어 일본어 한국말 다 나왔던 듯 합니다)
반환점 돌아서 올 때는 선실 안으로 들어가 쉬었는데
하루 피로가 다 밀려와 축 늘어지더라구요
이상 프랑스 파리 하루 여행이었습니다.
내일은 떼제베 타고 스위스 근처까지 간 다음 버스로 국경을 넘어서
스위스 뮈렌이란 곳까지 산악열차도 타고 케이블카도 타고 해서 갔다가 좀 구경한 후에 다시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하루 3국 여행 코스를 갑니다.
엄청난 강행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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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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