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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축제/해외

아들과 함께 한 서유럽 여행. 첫 날은 프랑스 파리에요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과 둘이서 다녀온 서유럽 패키지 여행

2월 초에 5박8일 일정으로 갔다 왔구요,

왔다갔다 하는데 하루씩 잡고 실제 여행은 6일 정도로 보면 됩니다.

비용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자유여행이 즐겁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깃발 따라 다니는 패키지가 낫겠지요.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 있을 때 자유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비행기는 터키항공이에요. 갈 때 올 때 모두 이스탐불을 경유했구요.

올 때는 연결되는 비행기가 4시간 연착을 해서 한밤중에 공항 의자에서 드러누워 자는 경험을 했네요;; 담엔 좀 멀어도 직항 탈래요. ㅎ





파리에 내려서 첨으로 구경 간 개선문입니다.

개선문보다 더 구경거리는 파리의 날씨.

위도상 우리나라보다 훨씬 위쪽이지만 날씨는 더 따뜻하구요

지나가는 비가 좀 와요

물론 제가 다녀 온 2월초 기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미세먼지 없는 하늘인 데다가 비오고 난 후의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서 상쾌합니다. 부럽더라구요.

한가지 더. 해가 일찍 지고 늦게 떠요. 날씨는 우리 나라보다 따뜻한데. 신기합니다.

해가 일찍 지니 야경 보기 좋겠죠?

이건 또 여름에는 상황이 바뀌는 모양이에요.

해가 길어진다나. ㅎ






관광객들로 붐비는 샹제리제 거리

아담한 높이의 주상복합 주택들이 고풍스럽습니다.

에펠탑에 올라서 시내를 보니 파리시내 거의가 이런 모습인 듯 해요








패키지 여행에 고급 음식점에 가지는 않죠.

간단히 달팽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좀 짜요. ㅋ

빵은 맛있어요. 더 달래서 먹었어요. ㅎㅎ

양념을 빵에 찍어 드시면 맛있다는데, 그냥 느끼해요. ㅎㅎㅎ

뭐 먹을만 했습니다.

밥 먹고는 인근 상점에 들릅니다. 패키지 여행이니까요. ㅎㅎㅎ

뭐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좀 샀어요. ㅋ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풍경을 찍었어요

날씨가 참 변화무쌍하대요

파란 하늘에도 비가 오기도 하고

그렇다고 비가 주룩주룩 오는 건 아니고

그래서 우산도 안 쓰고 다니는 게 일반적이고.

물이 드럽게 보이죠?

맑지는 않지만 드럽지는 않다네요?

유럽이 햇볕도 좋고, 비도 적당히 와 주고, 물도 지하로 흘러서 가뭄도 홍수도 없고 뭐 등등. 그래서 좀 과장해서 그냥 씨뿌리고 거두기만 해도 되는 천혜의 대륙이라네요. 석회 섞인 물도 작물이 자라는데는 좋고. 사람한테는 안 좋답니다. 안 좋은 물 때문에 대머리가 많다나? ㅎ 가이드가 하는 말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재미는 있네요.





에펠탑이죠. 요건 이따가 올라가서 파리 시내도 보고, 밤에 야경도 볼 거에요. 일단 휙 지나가면서 한 컷 찍은 거





세느강.

밤에 여기를 배타고 지나가면서 야경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루브르박물관이에요

다음 코스입니다. 요건 다음 게시물에 따로 올릴게요





들어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지만, 우리는 패키지 여행 중이죠?

ㅎㅎㅎ 다른 나라에 왔다는 기분만 좀 느끼고 갑니다.








요거는 루브르하고 에펠탑, 센강 야경 구경 다 하고 고단한 몸 이끌고 짐을 푼 숙소인데요... 유럽 패키지 여행 숙소가 안 좋다는 이야기는 듣고 왔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헉 ㅋ. 그냥 즐겨야죠 뭐.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까봐 안 할래요. 즐겨 보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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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만들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