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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을왕리 선녀바위 근처의 선녀풍 물회 2014년 3월에 올렸던 글에 덧붙여 올립니다. 2014. 3 물회가 맛있다 비린 음식을 즐기지 않는 집사람도 맛있게 잘 먹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 호객행위하는 즐비한 음식점보다는 좋을 듯 앉을려면 좀 기달려야 한다. 재료가 떨어지기도 하고 오늘 먹은건 전복물회와 해물파전 배가 작은 두명이 다 먹기엔 역부족이라 파전은 싸가지고 집에 와서 먹었다 ㅎ 8년이 지난 2022. 11월입니다. 8년이 지났지만 그 맛이 기억나 찾아가 봤습니다. 오늘은 황제물회 2인분, 해물파전을 세 명이 먹었습니다. 사람 많고 분위기 어수선하지만 여전히 맛있네요 더보기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 길음동 모소리 우선 지도부터 보시면, 길음역 사거리 모퉁이에 있어서 모소리인가 했어요 오후 5시에 문 여는데, 열자 마자 들어가서 먹었어요. 먹고 나오는데 바깥에 대기하시는 분이 두세 그룹 정도 있는 듯 대표 메뉴인 모소리살에서 연유한 건가 봐요 모소리살 외에도 특이한 살들이 있고, 목살, 삼겹살 이런 평범한 부위는 없네요 요거 처음에 주시는데, 계란 노른자 잘 비벼서 먹으면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요것도 느끼함을 잡아 주구요 양배추 절임과 멸치젓인가? 이것도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무엇보다도 깔끔한 한라산이 빠질 수 없네요 원래 술은 먹지 말고 고기만 먹고 오자고 했는데, 한라산이 보이길래 한 병 시켜버렸어요. 불은 요렇게 들어 옵니다. 가오리살, 모소리살, 그리고 좀 이따 나올 돈차돌살 모듬 메뉴입니다. 왼쪽이 가오.. 더보기
양주 옥정 어멍생고기 집사람이랑 딸이랑 양주에 갔다가 주머니 털림 옥정지구 어멍생고기 반찬은 셀프리필 가능 목살 2인분 + 꼬들살 2인분 목살이 더 고급인 것 같은데 꼬들살이 천원 더 비싸다 숯불에 대략 익히고 가위로 잘라서 마저 익는 족족 소금, 콩가루, 젓갈, 와사비, 쌈장 등등을 찍어 먹음 비계도 쫀쫀하다. 맛있다 나머지 다 올리고 달콤한 코다리 회냉면을 시켜서 고기를 싸먹으면 배가 불룩하다 오는 길에 배 꺼추러 스벅에 들림 사진은 딸이 더 잘 찍는 듯 가을 햇볕이 좋다 더보기
아구지리 너무 맛있는 "아구와해물마을" 2022. 8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아구탕이 너무 맛있다는 평을 우연히 발견하고 딸을 꼬시고 집사람을 졸라서 다녀왔는데요. 아들은 오는 길에 빵이나 사달라며 거부. 오랜만에 아님 처음으로 칭찬받았습니다. 지리가 맛있다는 평에 따라 지리 중짜로 주문 밑반찬이 다 맛있어요 흐물거리지 않는 가지, 구수한 취나물, 깔끔한 오이, 식감 좋은 궁채 처음 보는 사람이면 놀랄 만한 비주얼 적당히 잘라 주시고 잔뼈도 좀 빼 주시고 합니다만 역시 먹기가 좀 성기신 아구탕 적당히 끓으면 미나리를 얹어 주시고, 한 번 더 올려 주셔서 먹다 보면 국물이 진해 지는데, 완전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배가 너무 불러 밥은 안 먹을까 하다가, 사장님이 이거 안 드시면 후회한다고 해서 1인분만 요청 적당히 고들고들하게 잘 볶아 주셔.. 더보기
붓처스컷 광화문점 2016. 3 드라이에이징 뉴욕스트립 & 티본스테이크 오늘은 좀 질기다 ㅎㅎ 조명은 좀 더 밝으면 안 되남? 2022. 7 아들하고 오랜만에 온 붓처스컷 광화문점 점심특선이긴 하지만 빵 가짓수도 하나고 디저트도 따로 없고 그렇다 한우 뉴욕스트립은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그럭저럭 배는 부르다 더보기
양주 고읍지구 입구 해장국 맛있는 집 "철원양평해장국" 2019. 3 그 이전 애들 어릴 적에 자주 가던 곳인데요 생각이 나서 갔습니다. 예전처럼 메뉴는 콩나물해장국하고 선지해장국이 주력인데요 바닥에 앉는 식에서 의자에 앉는 식으로 바뀌었네요 여기 콩나물해장국은 느타리버섯이 들어간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고 선지해장국은 콩나물, 처녑,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입니다. 선지해장국 세 그릇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고추기름은 느끼해서 빼달라고 해서 먹곤 했는데 하도 오랜만에 가니 다 까먹고 그냥 시켰네요 하여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 : 오늘은 콩나물해장국과 고추기름 뺀 선지해장국입니다. 나오면서 갈비만두를 포장해 갔는데 이것도 맛나네요 ㅎㅎㅎㅎ 갈 데가 마땅치 않을 때 부담없이 가는 곳 선지해장국과 콩나물해장국입니다 만두도 포장 ㅎㅎ 사진은 없어요~ : : 2022. 4.. 더보기
콩뼈숯뼈감자탕(종암동) 2022. 5 가는 길에 한 컷 고풍스런 창가 자리 둘이서 콩시래기감자탕 소짜랑 소주 1병 시킴 배가 넘 불러서 볶음밥은 포기 고추가 안 맵고 아삭하다 깍뚜기는 시원하고 양파에 쌈장은 순댓국이나 감자탕에 참 잘 어울린다 참이슬도 마찬가지. 어쩌다 보니 월, 화, 수 연짱이네 ㅋ 술도 잘 못 마시면서 그래도 감자탕에 이슬이 있어야 ㅎㅎㅎ 콩이 얹혀져 나오는데 국물 맛이 좀 더 부드러워 진 건가? 이슬에 알딸딸해서 잘 모르겠다 ㅎㅎㅎ 칼칼한 거 좋아하느 우리는 다음에 오면 묵은지로 먹어 보기로 합의 지도는 카카오맵에 아직 없다 낙원동하고 을지로에도 있나보다 24시간 영업 끝! 더보기
제기동 경동시장의 안동집 2022. 5 안동국시 먹으러 걸어서 감 시장길 따라 가다 보면 이런 저런 것들 팔고 있고 지도 보고 찾아 간 안동집 신관 건물 지하에 있어요. 찾느라 좀 해맴... 이런 게 세팅되어 나오는데 조밥이란다 쌈 싸 드시라고 전도 찍어 먹고 국수에도 넣어 먹는 만능 간장 국수엔 고추도 좀 넣어야 맛있다 마늘도 새우젓은 고기와 함께 맛있는 겉절이 두껍게 썰었지만 야들야들한 돼지 수육 추억의 배추전 손국시인데 칼로 숭숭 썬 국시는 아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제 다시 걸어서 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