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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요즘 맛들인 집술 2

 

2024. 7

집술 페이지가 너무 길어져 2탄으로 새로 올립니다

 

섹슈얼 쉬라즈&진판델 2021과 펜폴즈 쉬라즈 2020 남은 병들과

돼지 앞다릿살 보쌈

돼지 수육과 잘 맞는다

술술술술 넘어감

 

김지전과 포트

고소함과 달달함이 잘 맞는다

 

새우 딤섬과 포트 하이볼

하이볼엔 탄산수만 넣었는데 토닉워터나 진저에일보다 훠얼씬 좋다

 

묵혀 뒀던 러시안잭 쇼비뇽블랑과 여러가지 빵들

 

좀 덜 단 리슬링

그래도 달다

와인만 먹으려고 했는데

바삭 먹태를 가져다 주신다

맛있네 ㅋ

 

피치니 BDM & 돼지 앞다릿살 제육볶음.

맛있긴 한데 쪼오금 비싼 느낌. 5.2만원

 

페쩌 게브로츠트라미너 헉헉

2.3만원. 살짝 단과일 맛이 난다

새콤한 맛보다는 단 맛이 조금 더 난다

바삭한 핫후라이드 치킨과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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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뭔가 먹었는데 기어이 만두를 시켰다

전설의 왕만두 길음점

배달 전문이라 지도가 뭔 의미가 있을까만, 맛있어서 올림

 

 

 

 

만두로 만족이 안 된 분께서 어묵을 끓여 오심

더패스 쇼비뇽블랑.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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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편의점에서 들고 온 여수밤바다 맥주 세트

인근에서 젤 맛있는 웅스치킨의 옛날치킨과 라거, 에일, 스타우트, IPA 순으로 맛 봄

라거 : 먹을만 하다

에일 : 첫맛은 괜찮은데...

스타우트 : 한 모금 더는 못 먹겠다

IPA : 스타우트보단 낫다

 

 

반 병 남겨 둔 피치니를 30~40분 쯤 디캔팅해서 단호박과 소세지와 함께

떫은 맛이 부드러워 졌다. 디캔팅 더 해도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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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디오라 피노누아

적당히 가볍고 약간의 타닌감에 드라이한 편으로 고기와 잘 어울린다

4.2만원

 

오랜만에 다시 푸나무. 편의점에서 2.8만원

처음 맛 봤을 때는 풀맛이 강했는데 지금은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빈티지, 온도, 안주가 달라서일 수도 있고 입맛이 바뀌었을 수도 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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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노누아 남은 것과 호호곱창이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호호곱창. 곱창이 좀 적은 느낌이다. 맛있긴 하다 ㅎㅎㅎ

피노누아는 가볍지만 곱창에 절대 기죽지 않는다

 

 

*데리아 햄버거와 칼 뢰벤 알테 레벤 리슬링이란 놈이다

3.6만원

근데 뭔가 특징이 기억 나지 않는다. 분명 맛이 없던 것 아니었는데 ㅎㅎㅎ

그리고 햄버거... 이건 1점 줄란다. 다신 안 갈 듯...

 

 

다시 맛보는 훼일본베이 쇼비뇽블랑과 오징어땅콩, 수입과자

3.2만원

푸나무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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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밥하기 싫다고 시켜 먹자는 말씀에 바로 따버린 파쏘델 써드 아파시멘토

1.9만원

따자마자 맛보니 아파시멘토 답지 않게 달지 않고 떫은 맛이 강하다

역시 싼 건 맛이 없다 싶었다

근데 디켄팅을 하고 먹으니 떫은 맛은 부드러워지고 진한 과실맛이 훅 올라온다

 

 

 

오랜만에 보는 베란다 석양

 

고기와 잘 어울리겠지만 분식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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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병 남겨 둔 아파시멘토를 보쌈과 함께

오늘 보쌈은 매우매우 텁텁하다

하지만 고추조림하고 와인이랑 함께 하니 좋다

다음엔 비계 좀 쪼오금 섞어 먹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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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누타 안토니니 24 까라티 비앙코

3.3만원

원래 레드를 사려고 했는데 실수도 화이트를 구매

 

근데 이게 좀 맛있다

근데 소고기하고는 좀 별로다

 

그래서 바로 연어를 배달시켰는데,,,!

짱 맛있다

처음엔 단 맛이 좀 강하게 느껴셔서 별로였는데

먹다 보니 새콤한 맛고 있고 쌉쌀한 맛도 있다

연어랑도 찰떡이다

마나님이 한 병 더 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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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조지아에서 온 와인인데

킨즈마라울리 마라니 뭐뭐뭐라는 놈인데

킹왕짱 맛있다

3.9만원

보라색에 묵직하고 진한 과실맛인데 시라즈 같으면서 시라보다 더 진하다

따고 좀 뒀다 먹으면 타닌감도 줄어들어서 포도 쥬스 마시는 느낌이다

마누님이 이것도 하나 더 사라고 하신다

냉큼 주문해 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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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 뒀던 킨즈마라울리를 다시 열었다

텁텁한 치맛살과 함께

떫은 맛은 거의 없고 단맛이 엄청 강해졌다

뒀다 먹는 쪽은 호불로가 있을 듯

 

 

이쁜 처제가 선녀풍에서 물회를 포장해 왔다

김천 배금도가라는 수제 막걸리도 함께

믈회는 둘이 먹다 배터지도록 먹었다

막걸리는 뻑뻑한 정도는 아니지만 진하고 맛은 엄청 시고 달다. 이 글 쓰면서 입에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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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5만원 어치 연어초밥과 모듬초밥 & 서비스 초밥

와인은 싸베씨 쇼비뇽블랑. 2.5만원

당도는 낮고 산미가 좋다

 

연어는 여기

배달 전문, 종암동 연어 아저씨 (tistory.com)

 

배달 전문, 종암동 연어 아저씨

2021. 12. 지나가다 담에 주문해 보자고 하고 배달 시켰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런 식으로 포장되어 옵니다. 광어초밥, 연어초밥, 연어회, 연어롤 맛있어서 또 시켜 먹었어요 와규초밥, 회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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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강릉 갔다 사온 맥주

한잔 두잔 먹을만 하다

더 먹긴 싫다 ㅋ

 

이건 막걸리인데, 특별한 첨가물이 없는 듯하다

아스파탐 맛을 싫어해서 이런 게 좋긴 한데, 신맛이 너무너무 강하다

이놈 맛 이야기 하다가 죄없는 해창 막걸리가 끌려 나왔다 ㅎㅎㅎ

해창은 비싼 게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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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사온 위스키

편의점에서 4만원

양념 강한 닭강정이랑 먹으니 알콜 맛만 난다

그냥 위스키만 먹을 걸

 

닭강정은 여기

다른 지점도 많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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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서니 퍼스트 빌리지 바로사 밸리 GSM

3.4만원

세 가지 품종을 블렌딩한 거란다. 그래서 다채로운 맛과 향이 어우러진단다

맛이 풍부하다. 근데 좀 달다. 불고기하고는 괜찮은 것 같다

 

 

마트에서 이스카이가 6만원대에 팔리고 있어서 하나 가져 왔다

5만원대도 찾아보면 있을 텐데, 말백이 궁금해서 사왔다

다른 품종과 블렌딩한 거지만 기름진 고기하고 어울릴 듯한 맛이다.

당도는 낮고 타닌감은 부드럽지만 좀 높다. 디켄팅을 하니 더 좋다.

 

 

1.9만원 짜리지만 상당히 진한 맛과 부드러운 타닌감이 어우러져 매운 김치전하고 먹어도 와인 맛이 죽지 않는다

 

 

이스카이 남은 것과 육회 한 근

이놈은 역시 고기와 먹는 게 좋겠다

 

 

마지막 한잔은 LA 갈비와 함께

취했는지 이 조합은 기억이 잘 안 나 ㅋㅋㅋ

이스까이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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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남겨 뒀던 와인 반 병과 소문난 보배곱창에서 포장해 온 순대곱창 2인분

 

종암동 곱창 맛집, "소문난보배곱창" (tistory.com)

 

종암동 곱창 맛집, "소문난보배곱창"

2023. 5 치킨집 자리에 새로 생긴 곱창집 근처 어디에서 옮겼다는데, 좀 유명했나봐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옴 야채곱창 맛있네요 ㅎㅎㅎ ; ; 2024. 3 포장이나 배달만 시키다가 거의 1년만에 가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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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블랙과 오징어 새우 부추 호박 고추전 ㅋ

이거 먹고 침대 위로 쓰러짐 ㅋ

위스키는 이제 자박하게 따라서 천천히 세 잔까지만 먹기로 

레드와인은 반 병, 화이트는 한 병, 소주는 반 병, 매실주는 세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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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쁜 처제가 보내 준 초밥과 매취순입니다.

여름엔 초밥을 멀리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입맛에 촤촥

매취순은 맛은 진하면서도 16도스럽지 않은 순한 알콜감에 꿀꺽꿀꺽하다가 못 일어나는 수가 있으니 즐겨가면서 천천히 조금만 드세요. 

처제 잘 먹었어~

 

초밥은 여기

중딩 조카가 혼자 가서 포장하고 집까지 들고 옴

기특한 녀석 ㅎㅎㅎ

 

종암동 새로 생긴 초밥 맛집, 스시만 (tistory.com)

 

종암동 새로 생긴 초밥 맛집, 스시만

10월초 오픈한대서 기다렸다 한번 들러 봤습니다. 대중적인 스시집이네요 5시반쯤 갔는데 테이블 3개가 다 차서 일자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서 먹었습니다. 광어&연어 스시 2개, 스페셜스시, 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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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은데 맨날 술 이야기다

 

오늘은 로제 한 번 맛 보자고 사온 2.8만원 짜리 파고 데 라란자 로사도라는 놈인데,

메를로하고 템프라니요 섞어서 오크통에 숙성한 것과 안 한 것 반반 넣어 만든 와인이란다. 비비노 점수가 무려 4.5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맛이  좋다고 해서 안주 없이 먹어 보니,

어 이거 어정쩡한 쇼비뇽 블랑 맛이다

 

이게 아닌데 싶어 뭐래도 같이 먹어줘야 좀 낫겠지 싶어 호박전을 바로 구웠다

이것도 아니다;;

 

바로 배달해서 온 핫 프라이드 콤보

닭이 맛있으니 와인이 더 맛 없다 ㅋ

이를 어쩌나

 

냉장고에 있던 유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를 가져왔다

이제 좀 먹을만 하다

 

한번에 해치우지 못하고 남긴 로제와인과

연어아저씨에서 배달한 연어초밥 & 또 시킨 프라이드 치킨

로제는 이걸로 끝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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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밥하기 싫고 나가기도 귀찮은 날, 그리고 냉장고에 쟁여둔 레드와인을 따고 싶은 날이다

사실 거의 매일 그렇다

달큰쌉쌀한 레드와인이 곱창에 참 잘 어울린다

볶음밥도 맛있고 콩나물국도 맛있고, 요새 호호곱창이 더 맛있어졌다

 

종암동 곱창 맛집 "호호야채순대곱창전문점" (tistory.com)

 

종암동 곱창 맛집 "호호야채순대곱창전문점"

2015. 11 세번째 가서야 사진 찍고 올립니다. 막창양념구이, 곱창볶음에 볶음밥, 순대볶음 포장까지 ㅎㅎㅎ 골목길에 조그맣게 하고 사람 많아요. 아저씨가 볶는데 선수 금방금방 볶아냅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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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카라티 비앙코가 너무 맛있어서 또 샀다

이번엔 깡으로

ㅋ 맛있지만 깡으로 즐길 정도는 아니다

 

 

급히 냉만을 렌지에 돌려 먹으니 좋다

쪄서 먹으면 훨씬 낫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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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지 않는 라벨의 말보로 썬 쇼비뇽블랑 3.3만원

웬만한 쇼블은 실패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이것도 깡으로는 별로다 ㅎㅎㅎ

양념만 먹는 느낌

 

카라티 비앙코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번엔 레드를 샀다. 테누타 안토니니 24 카라티 3.5만원

브리딩도 좀 하고, 목살도 굽고

음... 화이트보단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3.5만원에 충분히 만족하며 먹을만 하다

 

술도 고기도 좀 아쉬워서 찹쌀순대를 렌지에 돌렸다

역시나 맛있다

 

오늘은 저녁 운동후 하이볼 한 잔

조니워커 블랙라벨 한 잔에 데미소다 사과맛 한 캔

달달하니 맛있다

하이볼 안 달고도 맛있게 마는 법을 모르겠다

 

깡으로 한 잔 마시고 막아 준 말보로 썬과 쟈스민에서 주문한 볶음밥과 잡탕밥

내 기준 이 집에선 이 둘이 젤 맛있다

그리고 쇼블로 싹 입가심.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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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카라티와 2+1 비스켓과 함께 가볍게 한 잔

 

화이트하고도 한 잔 하려고 오픈한

바버러 쇼비뇽블랑 2만원

오스트리아산이라는데 쇼블스럽지 않은 뭔가 비릿한 맛이 있다

내 입맛엔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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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배달 안주 하나 시키고 다른 와인을 땄다

와인샵에서 라야가 하나 보여서 2만원에 업어 왔는데

지난 번에 음식점에서 먹었던 라 아딸라야 델 까미노하고는 차이가 많이 난다

좀 더 가볍고 옅은 느낌. 가격에 비해 나쁘진 않다

 

 

야참으로 핫도그 돌려서 바버러와 함께

이렇게 먹으니 바버러도 먹을만 하다. 그치만 재구매는 안 할 듯

 

오늘 야참은 쵸코케잌

어울릴 만한 달달한 와인을 땄는데... 요넘도 꽝이다 ㅋ

파밀리아 발델라나 블랑코 1.4만원

이제 병에 3만원 정도는 주고 마시기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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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어초밥 세트 시키고 딴 클라우디 베이 5만원

5만원이 세긴 하지만 맛있다

4만원이면 이것만 먹을텐데 ㅎㅎㅎ

 

 

주제가 뭔 지 모를 저녁밥상

부추호박전?, 가지밥? 느린마을 소주? ㅋㅋㅋ

느린마을 소주는 정말 깔끔하다. 중간중간 알콜감이 올라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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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수육을 해 준다고 해서 저번에 먹다 남긴 라야를 다시 열였다

이번엔 디켄팅을 한 시간 정도 했더니

오호 맛이 확 살아난다

 

 

 

닭강정을 뭐하고 먹을까 하다 조금 남은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열었다

근래 맛 없어진 샤인머스켓도 몇 알 씻어서 한 모금에 한 알씩 먹으니 맛이 확 살아난다

닭강정하고는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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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화이트 와인들 총 출동

 

보배반점에서 시킨 양장피와 함께

역시 클라우디베이가 젤 낫다

 

 

최애 치킨인 핫프라이드콤보와 베서니 블루 쿼리 쉬라즈 5만원

디켄팅을 좀 하니 타닌감이 약해지고 과실 맛은 그대로 진하다. 향신료향은 좀 옅어져서 떠서 바로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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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쿼리 남은 걸 뭐하고 먹을까

 

냉동실까지 찾아 보니 치즈 핫도그가 있다

이거라도 먹자

ㅎㅎㅎ 안주가 잘 받쳐 주질 않는다. 그래도 역시 쉬라즈는 맛있다

 

남은 병 다 먹자고 이것도 꺼내 왔다

핫도그도 다시 돌리고

핫도그하고 먹으니 달달한 와인도 먹을만 하다

 

오늘은 귀가하는 아들 편에 야식으로 편의점에서 과자, 햄버거, 컵라면, 소세지를 사와서 어느 와인을 딸까 잠깐 고민하다가 저번에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 둔 조지아 와인을 열었다. 

근데 이게 좀 달다 보니 이제 좀 질리네? ㅎㅎㅎ

남은 반 병을 나중에 먹어 보고 재구매 여부를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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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과 약간의 알콜이 땡겨서 급 주문한 육회와 육전, 그리고 남은 킨즈마라울리

육회는 여전한 맛인데 간만에 시킨 육전은 뭔가가 이상하다. 흰살이 돼지고기 같기도 하고 질기다

와인은 나쁘진 않지만 달아서 다음엔 달지 않은 조지아 와인을 찾아봐야겠다

 

 

카 데이 프라티 이 프라티 루가나라고 하는 이태리 화이트 와인인데, 품종도 투르비아나라고 첨 들어 본다. 3.4만원

안주 없이 맛 보니 괜찮다. 여러 맛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

좀 안 어울린다 싶지만 같이 먹을 만한 게 없어서 컵라면을 끓였는데, ㅎㅎㅎ 그럭저럭 잘 맞는다. 다음엔 새우볶음밥하고 먹으면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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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볶음밥하고 먹고 싶어서 자스민을 찾았더니 이미 주문 시간을 넘겨 버렸다

아쉬운 대로 프라이드 치킨과 함께

이것도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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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좀 된, 그렇다고 몇 달 된 건 아닌

디아블로 리제르바 프리바다 카르메네르, 3만원

디켄팅을 꽤 한 것 같은데, 알콜감이 꽤 세다. 와인 맛이 올라 오지 않는다. 브리딩 좀 더 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과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의 야식 야채곱창과 양념막창구이 1인분씩

막창이 더 고소하긴 한데, 이놈은 구워서 바로 먹는 게 더 낫겠다

반 병 남은 와인이 따고 나서 나흘째인데, 곱창이 일찍 와서디켄팅을 거의 못 했다

그런데, ??  와인 맛이 확 올라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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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조지아 와인. 이번엔 화이트로. 좀 덜 달다는 놈으로 주문했다

와이너리 97 촐리코우리 2022. 3만원

엇 쫌 밍밍한데? 모든 게 2% 부족한 듯한데,

 

어묵탕 끓이는 동안 부족했던 맛이 올라온다

특이한 놈이다 ㅎㅎㅎ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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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삼 + 앞다릿살과 '마니피코 푸오코 리제르바'

비계를 싫어하는 분을 위해 앞다릿살을 섞어서 구웠다

레드와인엔 역시 비계가 좋다 ㅎㅎㅎ

이 와인도 디켄팅을 해야 맛있다. 30분 정도가 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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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위스키. 글렌피딕 15년

사과향 가득한 12년보다 좀 밋밋한 듯 하다. 목 넘김이 너무 좋아서 꿀떡꿀떡 넘어간다

아들하고 둘이서 홀짝홀짝하다가 반 병 쓱싹

 

어제에 이어 감귤과 함께

 

안주가 아쉬워 모듬꼬치 배달시킴

글렌피딕은 이틀만에 가볍게 없어짐

너무 술술 들어감 ㅎㅎㅎ

 

 

김장 기념으로 앞다리 수육과 함께한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기왕이면 생막걸리고 장수, 지평고 좋지만 우국생도 좋다

 

속초 다녀온 처제네가 들고 온 만석 닭강정 & 명태 식해

닭강정엔 맥주가 제격이겠지만 사오긴 귀찮고, 식해는 막걸리를 이길 자가 없겠다

 

 

스페인 와인이 궁금해서 화이트도 하나 주문

테라스 가우다라는 놈인데 4.2만원이다

진하고 산미가 좀 있는데 단 맛이 좀 비치고, 적당히 쌉쌉한 맛이 있어 해산물이나 볶음밥하고 먹으면 딱일 듯하고 한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참치는 젤 싼 거 시켰더니 쫌 ㅋ

 

 

청국장과 수육하고도 먹을만 하다 ㅎㅎㅎ

 

 

다산에서 만 2천원에 들고 온 롱반 진판델. 가성비 짱

안주 없이도 먹을 만한데, 마님이 동그랑땡을 만을어 주심. 사서 데워 먹는 제품 아니고 100% 수제임

진판델은 매운 한식 반찬에도 잘 맞는 것 같다

 

 

남은 반 병은 콩나물 잡채와 함께

역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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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이 궁금해서 산 것 중 하나

테오필로 레예스 트라디씨옹 파밀리아 3.6만원

비비노 4.2인데 맛이 좀 비리다. 브리딩하면 좋다고 해서 둬 봣더니 좀 나아지긴 하는데.... 

동그랑땡은 참 맛있다. 입안에 육즙이 흐르는 ㅋ

 

 

동그랑땡에는 역시 막걸리가 짱인 듯

사실 막걸리는 같이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맞음

달빛유자는 편의점 막걸리 중에선 먹을만한 축인데, 집사람은 신맛이 강해서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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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오늘은 지평 생막걸리와 배달 참치회

이번엔 평소 먹던 곳 말고 다른 곳에서 시켰는데, 참치 부위는 좀 낫고 반찬들은 좀 못하다

 

 

부산 여행 가서 사 온 맥주들

다 먹을만했고 그 중 하나가 괜찮았는데, 한 달 치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니 기억이 안 난다

아마 라거 아니면 휘트였던 듯

 

 

마츠 엘 레시오 2.9만 원

윗 쪽에서 찍으니 미남 아저씨가 인상을 팍 쓴다

달지 않고 약간 떫다. 좀 뒀다 마셔야 할 듯

 

 

저녁을 나가서 배불리 먹고 와선 뭔가가 또 모자란 느낌 ㅎ

닭강정에 마쯔 남은 거

기대보단 못 한 맛인데, 다음엔 노인도 먹어 보고 싶은데 값 차이가 좀 난다

 

 

오랜만에 집에서 구운 삼겹살과 신퀀타 3.5만원

기름진 삼겹살하고도 잘 어울린다

마츠가 남았으면 그것도 괜찮았을텐데 ㅎ

 

 

저번엔 생삼 이번엔 냉삼

둘 다 좋다

 

 

오랜만에 위스키도 한 병 구입

글렌버기 11만원

얼마전 먹었던 글레피딕 15년보다 좋다

근데 세 잔 이상 되면 맛도 모르고 먹는 듯

 

 

치즈 떡볶이와 글렌버기 & 푸나무

뭐든 맛있다

 

어쩌다 알게 된 나주배약주

인터넷 주문 배송. 스티로폴 박스에 냉장으로 배송된다. 오호

적당히 달고 진한 배맛. 이거 괜찮다. 

 

 

오늘은 소고기와 버섯과 함께 한 신퀀타

데일리 와인이 되었다

아, 얘만 따지면 먼쓸리 와인 정도?

 

 

대방어와 펜폴즈 맥스 샤르도네. 2.5만원

약간 단 맛이 비치는 깔끔한 맛의 샤르도네. 회와 먹을만 하다

 

 

또 등장한 신퀀타

치킨은 이번엔 교촌을 시켜봤는데, 역시 BHC 핫후라이드콤보가 젤 좋다

 

 

신퀀타로 모잘라서 뜯은 비비르 신 도르미르. 2만원

라 아딸라야랑 비슷할 것 같아서 가져 왔는데...

약하다 ㅋ 그치만 2만원엔 먹을 만하다

 

 

역시 치킨보단 소고기다 ㅎㅎㅎ

 

 

2024년을 마무리하는 날

라파우라 스프링스 3.1만원

말보로 쇼비뇽블랑의 쌉쌀하고 새콤한 맛이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집술 2는 이걸로 막음

2025년에 집술 3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