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근처 식당 검색하다 찾은 오래된 설렁탕집
설렁탕 한 그릇하고 수육에 소주 한 잔 하려고 갔는데
수육은 떨어졌다고....
할 수 없이 설렁탕 한 그릇씩 시킴
잘 익어 새콤한 김치
설렁탕에 딱인 듯
파 한 그릇
김칫국은 마시라고?
농담이구요
설렁탕에 타서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준비해 주는 듯
소면 말아서 드시는 분들도 있다길래 한 번 해 봤는데. 음 쏘쏘
개인적으로 깍뚜기 국물은 설렁탕에 부으면 설렁탕이 설렁탕이 아닌 듯해서 그렇게는 안 먹는데
대충 다 먹었을 즈음에 부워 먹었더니... 음 쏘쏘
소면이구요
설렁탕은 국물만 보이는 듯 하지만, 국물 아래 고기랑 밥이 말아져 있습니다.
보기엔 별로 맛 없게 보입니다만.
파 듬뿍 넣고 맛을 보면
카.... 느끼하지도 멀겋지도 않게 딱 좋은 맛입니다.
소주 한 잔이 또 땡기네요
영업시간이 다 되어 가서 소주는 딴 데서 먹기로 하고 설렁탕만 먹고 나왔습니다.
다음엔 수육 먹으러 꼭 올 예정
2023. 9
수육을 꼭 먹어보겠다고 벼르다
일찍부터 간 날엔 여름맞이 휴가 & 공사중;;
오늘 다시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갔는데
대기가 좀 있네요.
잠깐 기다렸다가 수육 소짜 하나를 주문!
드디어 먹어보는 수육
모자라면 탕을 하나 시키든가 하자고 수육만 시켜서 먹었는데,
둘이서 배부르게 먹음
소주를 곁들이면 더 맛있겠지만 앞에 앉으신 분이 근엄하게 말려서...
국물도 맛있었는데...
팁 하나, 느끼한 게 싫으신 분은 팽이버섯만 익히고 불은 최소로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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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고대 쪽으로 운동 나갔다가 저녁식사
새콤 시원한 김치
구수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국물
다음 주면 철쭉이 시들고 녹음이 짙어지는 오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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