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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여주 흥천 벚꽃, 강계봉진막국수 다음 주에 축제가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번 주가 벚꽃은 만개한 것 같고, 주중에 비오면 망할 듯하다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전반적으로 좀 허전하다 주차도 어렵고, 먼지 날리고.. 여긴 막국수 집 몰려 있는 이포대교 근처의 강계봉진막국수 인터넷 평 보고 젤 괜찮은 집으로 갔다 대기표 뽑아야 한다. 생각보다는 잘 빠진다 세가지 양념을 섞어서 찍어 먹어 보란다 시키는 대로 먹는 게 젤 맛있다 물김치와 빨간 김치는 맛있는 편이다 엄청 맵다고 경고한 비빔 막국수 별로 안 맵다 면이 시원하지 않아서 점수가 좀 깎였다. 동치미 국물을 조금 부어서 먹어야 하나 보다 물 막국수는 진하고 시원하다 집사람이랑 둘이 갔는데 혼자만 많이 먹었다고 핀잔 들었다 여기는 까페인데 근처에서 전망이 젤로 좋아 보여서 갔다 사람이 많다.. 더보기
산책 가다 갑자기 들린 홍릉숲 2022. 4 홍릉숲은 예약해서 어렵게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요 주말에는 그냥 개방이 되어 있었네요 요렇게 집을 나와서 벚꽃 올라오는 거 보다가 거리 산책 중에 홍릉이 열려 있지 뭐에요? 들어 갔죠 산책도 하고 숲도 보고 하다가 이렇게 집에 왔습니다. . . . 2022. 9 홍릉으로 걸어서 출발 언제나 예쁜 강아지풀 어느새 패기 시작한 억새 방금 떨어진 도토리 꿀 빠는 나비 화려한 꽃은 별로 없다 늘씬한 꽃무릇 홍릉에서 젤 화사한 편 여고 졸업사진 느낌이다 더보기
벚꽃 핀 강릉에 다녀 왔어요 두 주 전 속초에 이어 이번엔 강릉 구경 고속도로가 좋아져서 서울서 세 시간이면 동해바다를 볼 수가 있죠. 물론 평일입니다. 한 층 잔잔한 바다 경포 가려다 길을 놓쳐서 들어간 해변 바닥에 까만 바위가 드문드문 보이는 강릉 바다 전망대가 보여서 그쪽으로 도망도 안 가는 갈매기, 아니 비둘기 해파리 같은 파도 자락 바람 가득한 전망대에서 반대편의 푸근한 바다 이제 제대로 길을 찾아 경포로 왔어요 사진 합치기 맨질맨질한 토끼가 살아요 하얀 벚꽃은 만개했고 분홍 벚꽃은 올라오는 중 요렇게 반은 피고 반은 올라오고 담달엔 튤립이 이쁠 듯 : : 안목해변. 이른바 강릉커피거리다 갈매기 해변인 듯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시원하다 아주 약간은 이국적인 강릉항 바로 옆이다 강릉항 방파제에서 본 안목해변 오후의 햇볕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