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이야기 2^^
나주곰탕 하얀집의 따님이 하신다는 광주 운암점에 들렀다
더이상 국밥은 싫다는 애들에겐 수육을, 어른은 국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이 녀석들이 곰탕 맛을 보더니 이게 더 맛있댄다
수육은 덩이가 좀 크고 약간 꼬들꼬들한 껍데기가 붙어 있어서 애들 입맛엔 좀 안 맞는 듯
곰탕은 국물이 맑고 구수하다. 들어간 고기도 먹기 좋고
나는 탕에 밥을 말면 숭늉 맛이 나서 탕 맛이 희석되는 탓에 밥을 말지 않고 먹는 편인데,
나주곰탕은 밥이 같이 들어 있어도 밥이 국물맛을 방해하지 않는다
곰탕에서 약간 후추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건 좀 아쉬움
수육은 좀 국물이 잘박하게 같이 나오거나 해서 좀 따뜻함이 오래 갔으면 함
점수는 ~
80, 80, 7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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