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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축제/서울 강북

아들과 셋이서 점심 먹고 놀다 오다

 

오랜만에 캥거루식당에 갔다

사람들 평가는 예전부터 그리 좋지 않았지만 쿠폰이 있어서 갔다

요즘엔 더 맛이 없어졌다는데..

소문이 맞는 것 같다

 

 

캥거루식당에서 제일 맛있었던 메뉴

한 봉지 더 싸가지고 왔던 그 메뉴다.

그냥 하나만 먹었다

 

 

세트 메뉴에 나오는 어린쥐 지우스

끈적하다

 

 

지아몽 지우스

좀 낫다

 

 

기름진 토마토 스파게티

 

 

느끼함을 배가시키는 등갈비

 

 

탱탱한 근육질 스테이크

나는 촌놈이라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

배가 많이 불렀다

 

 

 

배를 두드리며 들린 카페

정릉천 물소리가 청명한 카페그레테란 곳이다

정릉천은 원래 물이 많지 않아서 비가 온 다음날 쯤 가야 느낌이 좀 올 듯 하다

 

 

요건 고수만 찍을 수 있는 특수 반영샷

마음이 맑은 사람만 멋있다고 느낄 수 있다

 

 

2층 테라스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바람 맞으며 크는 애들

튼튼해 보인다

 

 

강하게 크지 않은 우리 약골들은 실내가 좋다

당근케잌, 커피, 녹차라떼?, 쵸코라떼? 모르겠다

맛은? 중요한가? ㅋ

아들과 함께라 좋다

 

 

당근케잌은 공장에서 나오는 건가보다. 딴데서도 본 것 같다

 

 

크리미한 커피

지저분한 크림은 내가 먹고 아래쪽 진국은 와이프를 주자

 

 

살찔까봐 맛보기 두려운 쵸코 머시기

포도당이 필요할 아들에게 양보하자

 

 

녹차라떼? 이런 건 맛있어서 먹는 건 아니다.

혓바닥아 몸에 양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