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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축제/경상

경북 영덕, 울진 당일치기

 

장마 사이 잠깐 무더위에 휴가를 내고 아무 준비도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 왔습니다.

거리가 좀 멀지만 다닐만은 하네요

 

우선 영덕에서 점심 먹고 천천히 해안 따라 올라 가면서 놀다가 저녁 먹고 집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물회가 맛있다길래 들린 곳입니다.

'내손에쏙물회'입니다.

 

양이 엄청 많아 보이지만 야채와 살얼음이 대부분이고, 회는 사리 추가한 겁니다.

멍게 같은 건 없고 순수 생선살이구요. 두툼하게 썰지 않고 양이 적어서 좀 아쉬워요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접시를 돌려서 한 장 더

 

같이 나오는 매운탕

구수하고 먹을만 합니다.

 

 

 

 

 

점심 먹고 나와서 바로 찍었던 곳이었나.. 기억이 ㅋ

 

 

 

여긴 아마 창포말등대에서 찍은 바다일 겁니다.

 

 

 

등대가 요렇게 생겼어요

 

 

 

 

 

 

 

 

바로 인근에 영덕 해맞이 공원입니다.

 

 

 

바다나 구경하자고 올라 가다가 갈림길 만나면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올라 갔어요

축산항이란 곳까지 와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컵씩 하자고 들어갔는데,

다방, 다방, ..  ㅋ

계속 가다 보니 카페가 없을 곳 같은 곳에 하나 있네요

'카페청로'입니다.

 

 

 

 

동해 바닷가엔 정자가 많은 듯합니다.

큰 정자, 작은 정자, 오래된 정자, 얼마 안 된 정자

제 뒷쪽으로 좀 큰 정자가 있고, 중, 노년들이 먹고 마시고 하고 있네

 

 

 

 

 

 

 

 

 

 

 

 

 

 

 

 

 

 

 

후포항입니다.

 

 

 

 

 

 

 

 

 

역시 동해는 맑은 날 오후 그늘진 바다가 좋습니다.

대충 차를 세우고 내려 가서 발 담그고 왔어요.

 

오늘은 바다가 너무나 잔잔합니다.

카메라 낮게 해서 최대한 파도를 담아 봤어요.

 

 

 

 

 

인근에 비행장이 있나 봅니다.

 

 

 

휴게소가 있길래 화장실이나 들리자고 갔는데

전망대가 있네요??

 

화장실 뷰가 이렇게 좋은 곳이 또 있을까요?

 

 

 

고장 ㅎㅎㅎ

볼 일은 없었기에 문제는 없습니다.

 

 

 

망양휴게소였습니다.

 

 

 

 

 

 

 

 

 

 

이상 영덕 울진 해안 드라이브를 마치고

여기저기 저녁 먹을 곳을 검색해서 갔더니 휴가, 다시 검색해서 간 곳

'용강국밥'입니다.

순댓국과 돼지국밥을 한 그릇씩 잘 먹고 귀가했습니다.

국물이 끈적이지 않고 구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