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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스위스 뮈렌, 아름다운 설경 아침 일찍 떼제베 타고 스위스 국경까지 간 다음버스로 갈아 타고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갑니다.초록색 초원은 하얀색 설원으로 바뀌어 가고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케이블카와 산악열차를 타고 뮈렌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집니다. 마을도 참 이뻐요. 산책을 하고는 다시 열차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는다시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로 넘어 갑니다.여기 풍경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버스 안은 거의 실신 상태 ㅋ저도 너무 피곤해서 그만 놓치고 말았네요 ㅎ스위스에 오시면 최소한 하룻밤은 자고 천천히 즐기고 가세요~~ :: 이번에도 동영상은 추가 작업 후에 올립니다.오즈모포켓으로 찍은 영상 파워디렉터로 간단히 편집했습니다. 더보기
파리 세느강 야경 투어 개선문 보고, 루브르 보고, 에펠탑 올가 갔다가 저녁을 먹고 나니 역시나 피곤이 몰려 오네요.하지만 그렇게 좋다는 세느강 야경 유람선 관광을 안 할 수가 없죠.눈을 부릅뜨고 배에 올랐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저절로 정신을 차리고 조금 기다리자정각에 에펠탑에 반짝반짝 불이 들어옵니다.황홀한 모습은 아니네요 ㅋ 흙탕물이죠?원래 탁류인데다가 비까지 와서 그런가봐요 딴나라에 와서 보니 여기 뜨는 달도 우리나라에 뜨는 달이랑 같은 건가?하는 멍청한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아치형 다리가 아주 많아요그 아래를 사뿐히 지나가면다리 위에서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강 주위로 이런 고색 건물들이 늘어서 있구요여긴 뭐고 저긴 어디다 설명을 해 주는데 다 까먹었구요 ㅎ(안내방송을 해 주는데 중국어 일본어 한국말 다 나.. 더보기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보는 파리 시내의 모습이 장관입니다.일단 매표를 한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요이게 세느강 강물을 이용한 수압식이었는데 요즘은 유압식으로 바뀌었다나 뭐라나 하여튼 많은 사람을 태우고 쌩하니 올라 갑니다.엘리베이터로 유명한 오티스의 작품입니다. 1800년대 말쯤 만국박람회 때에 세워졌다고 하구요이거 세울 때도 말들이 많았답니다.고풍스러운 파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여차저차해서 박람회용으로 철거를 전제로 세워졌다가 꼭대기에 방송용 안테나를 콱 박어 넣고는 영구 구조물이 되었답니다.작가 모파상이 이 쇳덩이를 너무나 싫어했는데 여기에 저녁식사를 하러 자주 와서 그 이유를 물으니 여기선 에펠탑이 안 보여서요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답니다. ㅎ 누가요? 모파상. 골든벨 문제입니다. 여행 다녀온 후.. 더보기
오후 관광은 루브르박물관입니다. 파리를 하루 만에 돈다고 하면, 사진 찍고 이동하고, 또 찍고 이동하고 그러고도 몇 군데 못 보고 끝나겠죠? 네 그렇습니다.ㅎㅎㅎ 하지만 패키지 여행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시간 관리를 해 주고 재밌는 이야기로 여행을 즐겁게 해 주죠.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박물관 관람은 가이드의 설명을 듣다 보면 아쉽도록 휙 지나가 버립니다. 쫌 박물관 건물과 안 어울리는 조형물이죠? 이거 세울 때 반대가 많았다죠? 에펠탑 세울 때도 그렇고.근데 말도 많고 반대도 심한 나라지만 일단 결정되면 확 해버리는 게 프랑스식이라네요. 여담으로, 사진은 우리 아들이 99% 찍었고 동영상은 제가 99% 찍었습니다. 아들한테 사진기를 맡기고 잘 찍을라나 걱정했는데 여행 후에 정리하며 보니 제법이네요. ㅎ 관광지다 보니 사람들 얼굴이 나.. 더보기
아들과 함께 한 서유럽 여행. 첫 날은 프랑스 파리에요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과 둘이서 다녀온 서유럽 패키지 여행2월 초에 5박8일 일정으로 갔다 왔구요,왔다갔다 하는데 하루씩 잡고 실제 여행은 6일 정도로 보면 됩니다.비용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자유여행이 즐겁겠지만,그렇지 않다면 깃발 따라 다니는 패키지가 낫겠지요.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여유 있을 때 자유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비행기는 터키항공이에요. 갈 때 올 때 모두 이스탐불을 경유했구요.올 때는 연결되는 비행기가 4시간 연착을 해서 한밤중에 공항 의자에서 드러누워 자는 경험을 했네요;; 담엔 좀 멀어도 직항 탈래요. ㅎ 파리에 내려서 첨으로 구경 간 개선문입니다.개선문보다 더 구경거리는 파리의 날씨.위도상 우리나라보다 훨씬 위쪽이지만 날씨는 더 따뜻하구요지나가는 비가 좀 와요물.. 더보기
양주 고읍지구 레이크우드골프장 인근의 삼도낙지. 낙지덮밥 맛있어요 런닝맨 봐야하는 아이들은 빼고 갈낙탕 먹으러 갔는데, 갈낙탕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낙지 비빔밥 역시나 맵다 ㅎ 애들은 집에서 어릴 때 먹던 달걀비빔밥 맛있댄다 ㅎ 몇년만에 가본 삼도낙지둘이서 갈낙탕이에요 :: 몇 년 만에 가서 먹은 갈낙탕은 크게 감흥을 받진 못 했구요...낙지덮밥이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갔는데, 오호 푸짐하고 맛있네요낙지도 부드럽고 통통하고양배추도 아삭아삭하고적당히 매운맛에 반찬들도 깔끔하고 :: 낙지덮밥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갔어요 ㅎㅎㅎ반찬이 조금 바꼈네요. 국도 바뀌고 더보기